두 달 동안 정신없이 보내며 생각을 정리하느라 블로그가 미뤄졌다. 우선 지난번에 지원하고자 했던 AASVF는 군장병 부문으로 지원하려니 (분명 공지된 군부문 마감일자 전이었는데도 불구하고) 이미 마감되었다며 서류를 안받아줘서 일반 부문으로 지원하게 되었고 광탈했다. 시장조사까지 다 마친 시점에선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했으나, 아무래도 500자 내로 요약하기엔 추상적일 수 밖에 없으며 바로 사업화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기술 개발만 몇 년씩 걸리니 주최측의 방향과 맞지 않는 듯 했다. 그렇게 1월 중순까지 발표에 필요한 ppt까지 준비했던 노력은 잠시 미래에 다시 꺼내보길 기약하며 작별하고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한참 했다. 여러 자료를 찾아보며 내가 하고싶은 직업을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었..